사진을 나름대로 올렸습니다만
어쨋든 지금은 떠나기 전의 긴장감은 사라진 듯합니다.
북측의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는 게 아닌데 일단의 제재조치들을
괜시리 무시했다가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질 않을 거 같아 최대한 협조하면서
사진을 찍었습니다.
다녀오니 생각보다 좋았습니다.
북측의 사람들과의 접촉이 그리 나쁘지 않았고, 이야기 하다보니 그냥 다른 지방에 사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처럼 좋았습니다.
오히려 더 애틋했다고 할까요. 그런데도 아쉽다면, 물론 감시하겠지만, 체재의 편견을 가지고 있어서 마음껏 대화를 나누지
못한것입니다. 조금 이야기할려다가 사알짝 바뻐져서 일을 하다가 와버리고 말았는데...
그래도 위로삼는 것은 다음에 또...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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